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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세자 백악관에 “카슈끄지, 무슬림형제단 소속 위험 인물”
뉴시스
업데이트
2018-11-02 05:50
2018년 11월 2일 05시 50분
입력
2018-11-02 05:48
2018년 11월 2일 05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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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백악관 고위 관계자와의 통화에서 반체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를 위험한 인물로 묘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맏사위인 제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고문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통화에서 카슈끄지를 위험한 이슬람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통화는 사우디 왕실이 쿠슈끄지가 살해됐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전에 이뤄졌다고 WP는 전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당시 통화에서 쿠슈너 선임고문 및 볼턴 보좌관에 미국과 사우디 동맹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카슈끄지가 무슬림 형제단 소속이었다”고 말했다고 WP는 보도했다.
무슬림형제단은 볼턴 보좌관을 비롯해 트럼프 행정부 고위관리들이 위험하다고 규정한 조직이다.
사우디 정부는 카슈끄지 납치 및 살해 의혹을 계속 부인해오다 살해 정황이 담긴 증거가 속속 공개되자 카슈끄지가 피살됐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우디 왕실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빈살만 사우디 왕세자는 지난달 24일 카슈끄지 살해를 ‘극악무도한 범죄’로 규정하며 어떻게 해도 정당화할 수 없는 사건이라고 밝혔다.
카슈끄지 가족은 “자말 카슈끄지는 무슬림형제단 소속이 아니다. 그는 지난 수년간 반복해서 그런 주장을 부인했다. 자말은 결코 위험한 인물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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