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軍 공습, 가자지구서 팔레스타인 소년 3명 사망

  • 뉴시스
  • 입력 2018년 10월 29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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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소년 3명이 사망했다고 팔레스타인 보건 관계자를 인용해 가디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건 당국은 구급 대원들이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국경에서 소년들의 시신을 병원으로 옮기고 있다고 전했다. 사망자의 연령은 12세에서 14세 사이로 추정된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가자지구 남부 칸유니스 마을 근처에서 가자지구를 습격했으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들이 국경 근처에 폭발 장치를 설치하고 있었다며 불가피한 공격이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 가자지구에서 갈등이 촉발된 이후 약 16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들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7월에는 이스라엘 군인 한 명이 팔레스타인 저격수에 의해 살해당하기도 했다.

유혈사태가 지속되며 중동 국가들과 유엔(UN)이 중재하는 가자지구의 휴전 협정은 계속해 타협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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