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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불법 환적 UN 제재 선박 3척 자취 감춰…“AIS 껐을 가능성”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19 02:39
2018년 10월 19일 02시 39분
입력
2018-10-19 02:36
2018년 10월 19일 02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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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추가로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선박 3척이 최근 모두 자취를 감췄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선박은 불법 환적을 통해 유류로 추정되는 물품을 북한에 넘겨 대북 제재 결의를 위반해 지난 16일 추가 제재 대상이 됐다.
RFA 보도에 따르면 문제의 선박들은 이동 경로를 숨기기 위해, 국제해사기구(IMO) 규정에 따라 작동시켜야 하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를 껐을 가능성이 높다.
안보리가 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선박은 파나마 선적의 유조선 ‘샹 위안 바오’(Shang Yuan Bao)호와 ‘뉴 리젠트’(New Regent)호, 그리고 북한 선적의 ‘금운산 3’(Kum Un San 3)호이다.
RFA는 샹 위안 바오호가 지난 6월24일 오전 7시51분께 대만 카오슝 항구 인근 해역에서 마지막으로 AIS 신호가 잡힌 후 사라졌다.
뉴 리젠트호는 지난 9일 중국 시펭다오 인근 해역에서, 북한의 금운산 3호는 지난해 7월 26일 서해에서 각각 자취를 감췄다.
샹위안바오호와 뉴리젠트호는 모두 파나마에 등록돼 있지만 실제 소유주는 타이완에 있는 회사들이다.
대북제재위원회의 제재 대상에 오른 선박의 선적 국가들은 해당 선박의 등록을 취소해야 하며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제재 대상 선박의 입항을 금지해야 한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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