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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인구 거의 절반이 하루 5.5달러 미만으로 연명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18 09:45
2018년 10월 18일 09시 45분
입력
2018-10-18 09:44
2018년 10월 18일 09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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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빈을 퇴치하려는 노력이 진전됨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하루 5.5달러 이하로 연명하고 있다고 세계은행이 밝혔다고 AFP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세계은행은 하루 1.90달러 미만으로 연명하는 극빈층의 비율이 최근 몇년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빈곤층의 범위를 하루 5.5달러 미만으로 연명하는 대상으로 넓혀서 실태를 조사했다고 격년제 보고서에서 밝혔다.
세계은행은 새 기준을 적용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세계 빈곤층 비율이 여전히 “수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으며” 경제성장의 과실이 “국가와 지역을 막론하고 불공평하게 분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세계 경제성장이 지체되고 있지만 2013년부터 2015년 사이에 빈곤층을 벗어난 전세계 인구는 6800만명으로 태국이나 영국 인구에 맞먹는다.
이처럼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2030년까지 극빈층 인구를 세계 인구의 3% 이내로 낮추려는 세계은행의 목표를 달성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세계은행은 지적했다.
5.5달러 기준을 적용하는 전세계 빈곤층 비율은 1990년 67%에서 2015년 46%로 감소했으며 1.90달러 미만의 극빈층 비율은 2015년 10%였다.
중국의 경제성장 덕분에 동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빈곤율이 35%로, 60%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지역의 5.5달러 미만 빈곤율은 여전히 84.5%의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한편 저소득국가에 사는 전세계 인구 비율은 1990년 60%였으나 2015년에는 9%로 떨어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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