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회원국들 “北, 핵확산금지조약 복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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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7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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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NPT 복귀는 핵무기 없는 세상에 도움”

유엔 회원국들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복귀를 촉구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는 군축 문제를 담당하는 유엔총회 제1위원회 회의 등에서 회원국들이 북한의 핵 문제를 언급하면서 NPT 복귀 등 실질적인 행동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마리아 테오필리 유엔 주재 그리스 대사는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한 검증 가능한 구체적인 조치에 지지를 표한다’며 그런 조치가 북한의 NPT 의지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에인 칼 제네바 주재 벨기에 차석대사는 ‘핵실험 금지조약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북한이 NPT에 다시 가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라 오바이드 알헤페티 아랍에미리트 대표 또한 북한에 NPT 복귀와 핵실험금지조약 서명을 요구했다.

북한에 대한 제재를 계속해야 한다는 발언도 나왔다고 VOA는 전했다.

프란시스코 테냐 유엔 주재 페루 차석대사는 지난 12일 북한이 핵 프로그램을 폐기하기 전까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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