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日 납치자 문제 많이 양보…정체는 일본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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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5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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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김정은, 트럼프·문재인 대통령에 주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오찬을 하고 있다. (미 국무부 제공)/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평양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오찬을 하고 있다. (미 국무부 제공)/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일본인 납치문제 등과 관련해 ‘일본에 많은 양보를 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일본 교도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일본인 납북 피해자 요코타 메구미의 부모가 메구미의 딸과 만나게 하는 등 “일본과의 문제에 있어 ‘많은 양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일본과의 대화를 촉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등에게 ‘협상 정체는 일본에 책임이 있다’고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최성룡 한국 납북자 가족 모임 대표가 북한 내 소식통한테서 들은 얘기라면서 이같이 전했다.

최씨는 메구미가 한국인 납치 피해자와 결혼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인물로 해당 정보는 2006년 사실로 드러났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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