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추가관세 부과 강행할 수밖에 없다”

  • 뉴스1
  • 입력 2018년 10월 15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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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중간선거에 심하게 개입하고 있어 또 다른 관세 부과를 강행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 CBS의 ‘60분’에 출연해 “중국이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했던 러시아보다 더 미국의 중간선거에 개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부과 규모를 정확히 밝히지는 않았지만 관세 부과는 불가피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제품 2000억 달러에 추가 관세를 부과한 직후 중국이 보복해 올 경우, 2670억 달러의 관세를 추가로 부과해 중국산 모든 제품에 관세를 매길 것이라고 밝혔었다.

그는 “중국이 공정무역을 하기를 바라며, 미국이 그랬듯 중국도 시장을 더욱 개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러시아의 대선 개입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당시 러시아뿐만 아니라 중국도 선거에 개입했었다”며 “중국이 더 문제”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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