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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창이공항, 얼굴인식기술로 세계 최초 스마트 공항 만든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8-05-02 18:03
2018년 5월 2일 18시 03분
입력
2018-05-02 17:32
2018년 5월 2일 17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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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wikimedia
세계적인 항공사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6년 연속 최고의 공항으로 평가받은 싱가포르 '창이 공항(Changi Airport)'이 얼굴 인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미 언론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및 다수 매체들은 창이공항이 중국의 얼굴인식 기술 기업인 이투(Yitu)와 함께 기술 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지난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투는 자사의 얼굴 인식 플랫폼이 3초 이내에 18억 명 이상의 얼굴을 식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시스템은 창이공항에서 오가는 탑승객들의 얼굴을 카메라를 통해 인식한다. 이후 비행기 실제 탑승객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여 이 탑승객을 식별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미 창이공항의 최신 터미널인 T4에서는 이 얼굴 인식 기술을 사용하여 체크인, 수화물, 출국심사, 비행기 탑승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이 공항 최고정보책임자(CIO) 스티브 리는 "얼굴 인식 기능을 다각도로 테스트했다"라며 "향후 1년 내에 얼굴만 보여주고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공항 내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와 얼굴 인식 소프트웨어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여지가 있다고 문제 제기를 했다.
한편, 창이공항의 얼굴 인식 시스템은 기술을 활용하여 기술을 활용하여 삶을 개선하고,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형성하겠다는 싱가포르 국가 차원의 마케팅 '스마트 국가(Smart Nation)'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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