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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OOO 먹으면, 건강해져” …황당한 민간요법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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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4 15:58
2018년 4월 4일 15시 58분
입력
2018-04-04 15:46
2018년 4월 4일 15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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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스트.
한 중국 여성이 어린 아이에게 살아있는 올챙이를 먹이는 모습이 전 세계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는 한 여성이 살아있는 올챙이를 어린 아이에게 먹이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여성은 밥그릇 속 살아있는 올챙이를 수저로 떠서 아이의 입에 넣는다. 아이는 스스럼없이 올챙이를 먹었다.
이 여성은 올챙이를 먹인 이유에 대해 아이의 건강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아과 의사의 의견을 달랐다. 의사는 올챙이에 기생충이 감염돼 있을 경우, 올챙이를 먹은 아이도 이에 감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일부 농촌 지역에서는 실제로 살아있는 올챙이를 먹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고 한다. 일종의 민간요법인 셈. 지난해 중국 국립자연과학재단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살아 있는 올챙이를 먹는 건 되려 몸에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허난 성의 올챙이 중 11.93%가 기생충에 감염돼 있는데, 이 올챙이를 사람이 먹을 경우 기생충에 의한 질병인 스파르가눔증(sparganosis)에 걸릴 수 있다고 한다.
한 29세 농부가 피부병을 치료할 수 있다는 미신을 믿고 올챙이를 먹었다가 기생충에 감염돼 한 달 이상 병원에 입원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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