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 세계 부호 37위…1위는?

  • 동아닷컴
  • 입력 2017년 11월 19일 13시 35분


코멘트
사진=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동아일보DB
사진=이건희 삼성그룹 회장/동아일보DB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BI)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일(현지시각) 미국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이건희 회장의 순자산은 222억 달러(약 24조4089억 원)으로, 전 세계 부호 가운데 37위다.

이건희 회장의 순자산 순위는 지난해 112위, 올 3월 68위를 기록하다가 17일 37위를 기록했다. 장기 와병 상태임에도 불구, 이 회장의 순자산이 상승한 이유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

전 세계 부호 중 100위 안에 든 국내 기업가는 이건희 회장이 유일하다. 500위 안에 든 국내 기업인은 이 회장을 포함, 총 8명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93위·8조8000억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198위·8조5000억원)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대표(220위·7조9000억원)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240위·7조2000억원) ▲김정주 넥슨 창업자(251위·7조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357위·5조7000억원) ▲최태원 SK그룹 회장(367위·5조5964억원)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최고의 부자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였다. 베조스 CEO의 순자산은 959억달러(105조원)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