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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새와 정면충돌 여객기, 구멍 ‘뻥’…얼마나 세게 박았기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11-16 16:48
2017년 11월 16일 16시 48분
입력
2017-11-16 15:58
2017년 11월 16일 15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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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컬10뉴스 방송화면 캡처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州)의 마이애미 국제공항.
미국 아메리칸항공 소속의 에어버스 A319 여객기가 착륙하자 몇몇 공항 직원들이 몰려들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해당 여객기의 기체 앞부분에 새 한 마리가 말 그대로 ‘박혀’ 있었기 때문. 바로 오른쪽 기체 표면도 찢어져 구멍이 뚫린 상태였다.
현지 매체 로컬10 뉴스에 따르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를 출발해 미국 마이애미로 향하던 1498 항공편은 이날 오전 11시께 마이애미 국제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커다란 새 한 마리와 충돌하는 사고를 겪었다.
강한 충돌의 영향으로 새의 머리 부분은 기체를 뚫고 그대로 박혔고, 기체 밖으로 새의 몸통이 매달려 있는 상태였다. 다른 부위의 파손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마이애미 공항의 한 직원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사고)를 여러 차례 겪어 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고 말했다.
다행히 여객기는 별 다른 이상 없이 무사히 착륙했으며 부상자도 없었다. 관련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새가 비행 중인 항공기와 충돌하거나 항공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는 등 항공기 안전을 위협하는 조류 충돌사고는 해마다 꾸준히 발생한다. 지난해 미국 연방항공청에 따르면, 지난 1990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에서 조류 충돌사고는 16만 건 이상 발생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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