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노벨평화상 ICAN, 위원회가 선택한 수상자들 중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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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7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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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N, 노벨평화상 수상

사진=김홍걸 위원장 소셜미디어
사진=김홍걸 위원장 소셜미디어
노르웨이 노벨위원회가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국제 반핵 시민운동단체인 ‘ICAN(핵무기폐기국제운동)’을 선정한 가운데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은 “위원회가 선택한 수상자들 중 최상”이라고 호평했다.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삼남’ 김홍걸 위원장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ICAN 사무총장 ‘北·美, 핵 위협은 불법…둘 다 멈춰야’”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10년간 노벨평화상 위원회의 선택한 수상자들 중 최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핵을 만들어 다른나라의 핵을 억지하겠다는 생각이 어리석인 것이고 군비경쟁은 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가져올 수밖에 없다는 것을 노벨평화상 위원회가 세계를 상대로 선언한 것이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ICAN(핵무기폐기국제운동)’의 베아트리스 핀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느냐는 질문에 “핵무기 보유는 물론 핵무기 사용 위협도 불법”이라며 “둘 다 멈춰야 한다”고 답했다.

또한 ICAN의 다니엘라 바라노 대변인은 “(노벨평화상 수상은) 굉장한 소식이다. 상상할 수 있듯이 (조직 전체가) 굉장히 신이 났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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