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라스베이거스 총기난사,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자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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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10월 4일 1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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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방송 캡처
채널A 방송 캡처
외교부가 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LA총영사관은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 검사관 및 미 국무부 현장 파견 직원을 통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명단에 한국인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비공식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4일 11시 15분(한국시간) 기준 연락 두절자 11명에 대한 소재를 파악 중"이라며 "총영사관은 상기 연락 두절자 11명이 현재까지 파악된 사망자 명단에 포함되어 있지 않음을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를 통해 별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총영사관 비상대책반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서부 네바다 주(州) 라스베이거스에는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참사가 벌어져 현재까지 59명이 숨지고 50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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