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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어리더 출신 美女 “트럼프 때문에 이혼…남편과 정치적 견해차로 고립감”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8-01 09:08
2017년 8월 1일 09시 08분
입력
2017-07-31 17:28
2017년 7월 31일 17시 2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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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에서 인기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여성이 ‘트럼프 이혼(the Trump Divorce)’이라는 성명을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미 프로풋볼리그(NFL) 마이애미 돌핀스 치어리더로 활약했던 린 애런버그(37)는 지난주 ‘트럼프 이혼’이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냈다.
그는 이 성명서에서 “정치적 견해 차이 때문에 결혼 생활을 더는 유지할 수 없다. 결혼생활에 점점 고립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플로리다 지역에서 꽤 알려진 린은 강성 공화당원이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열렬한 지지자다.
플로리다 팜비치 카운티의 검사인 남편 데이브 애런버그는 아내와 반대로 열성 민주당원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결혼 했으며, 2년 만에 청치적 견해차로 이혼하게 됐다.
전날에는 ‘트럼프 미니미’로 불리는 앤서니 스카라무치 백악관 공보국장(53)이 이혼 소송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의 아내 디드르 볼(38)은 “남편의 맹목적인 ‘트럼프 충성’을 더이상 참아내기 힘들다”며 이달 초 이혼을 요구했다.
스카라무치는 아내가 출산한 날에도 아들 사진 대신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나란히 포즈를 취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편 미국의 여론조사업체 웨이크필드 리서치가 최근 미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24%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정치적 견해 차이를 이유로 부부 간 불화를 빚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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