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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반反이민 행정명령’ 애쉬튼 커처 “美 공항에 억류된 여러분은 美에 속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7-01-31 10:19
2017년 1월 31일 10시 19분
입력
2017-01-31 09:45
2017년 1월 31일 09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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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애쉬튼 커처 트위터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한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가 일침을 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잠재적 테러 위험이 있는 7개 무슬림 국가(이라크·시리아·이란·수단·리비아·소말리아·예맨) 국민의 미국 입국 및 비자발급을 중단하는 '반反이민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애쉬튼 거쳐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내 아내도 냉전 시기에 난민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다. 나는 피가 끓는 심정이다”며 반이민 행정명령을 질타했다.
애쉬튼 커쳐의 아내인 배우 밀라 쿠니스는 어린 시절 우크라이나에서 살다가 소련의 반유대주의 정책 때문에 7세 때 미국으로 온 난민 출신 유대인이다.
또한 애쉬튼 커쳐는 2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23회 미국 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내 나라 미국의 공항에 억류된 여러분, 여러분은 모두 미국에 속한다. 당신은 '우리'라는 구조의 일부이다. 우리는 여러분을 사랑하고 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이민 행정명령’으로 수백여명의 사람들이 미국 공항에 억류되거나 환승지·본국 공항에서 비행기 탑승이 거부되는 등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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