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아기 돌보는 블도그 영상에…누리꾼 “어리석은 부모”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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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7일 14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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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_bull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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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도그 배 위에 엎드려 웃음 짓는 남자 아기 영상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강아지와 아기가 다정한 한 때를 보내는 사랑스러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6일(현지시각) 전했다.

미국에서 블도그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홈페이지를 운영 중인 누리꾼 mvp_bullies는 지난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벨은 “나의 아기”라고 말한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을 보면 벨이라고 불리는 불도그가 배 위에 있는 남자 아기의 얼굴을 핥는다. 덩치가 더 큰 불도그 앞다리가 아기를 껴안고 있는 것처럼 보여 다정한 분위기가 연출된다.

데일리메일 기사에 따르면 영상 게시자는 남자 아기의 부모이자 블도그 사육사다. 이 게시물은 7일 현재 21만7000회 넘게 조회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소식을 전한 데일리메일 기사에도 1080개 이상의 댓글이 달리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bon****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해당 게시글에 “이렇게 사랑스러운 강아지를 본 적이 없다”고 했고 “귀엽다(tris****)”, “사랑스러운 이 영상을 보는 걸 멈출 수 없다(deon****)”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좋지 못한 생각”이라는 누리꾼들도 많았다. 아이디 nesa****을 사용하는 누리꾼은 데일리메일 기사 댓글을 통해 아기의 부모가 블도그 판매 운영자임을 지적하며 “어리석은 부모”라고 꼬집었고, “강아지는 귀엽지만 좋지 못한 생각(Stev****)”, “불쾌감을 주는 영상(h-to****)” 등의 댓글이 달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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