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 딸처럼 해주세요” 수천만 원 들고 성형외과 찾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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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1월 4일 15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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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ABC뉴스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ABC뉴스 영상 캡처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70)의 첫째 딸 이반카 트럼프(35)와 비슷한 외모를 갖기 위해 수천만 원을 들여 성형수술을 받은 두 여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뉴스의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주(州)에 거주하는 티파니 테일러(33)와 제니 스튜어트(36)는 이반카 트럼프 닮은 꼴이 되고 싶어 최근 성형수술 비용으로 각각 6만 달러(약 6900만 원), 3만 달러(약 3400만 원)를 썼다.

세 아이의 엄마인 테일러 씨는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성형 수술을 받았다.

테일러 씨는 “가슴 확대수술을 두 차례 받았고 지방흡입술, 코 성형 수술, 눈가 탄력을 찾아주는 필러시술을 받았다”며 보다 완벽한 ‘이반카 스타일’을 위해 이반카가 입는 스타일의 옷을 쇼핑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두 아이의 엄마인 스튜어트 씨도 자신의 ‘롤모델’인 이반카 트럼프처럼 되기 위해 몇 차례 수술대에 올랐다.

그는 딸 올리비아 양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방흡입술과 가슴 확대 수술, 힙업 수술, 코 성형 수술, 필러시술을 받았다.

테일러와 스튜어트의 수술을 집도한 의사 프랭클린 로즈는 “이반카 트럼프는 얼굴이 아름답고 우아한 매력이 있다. 그래서 요즘 이반카처럼 수술해달라고 찾아오는 이들이 많다”고 말했다.

한편 이반카 트럼프는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와 그의 첫 번째 부인 이바나 트럼프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 거친 언행으로 논란을 일으킨 아버지와 달리 침착한 성격, 남다른 외모로 대중들 사이 호감도가 높은 이반카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30만 명 이상을 보유, 팔로워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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