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가 선택한 운동 도구는 ‘남자’였다. 바벨 대신 남자를 둘러맸다. 짧은 치마를 입은 이 여자는 건장한 남자를 둘러메고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했다. 여자의 표정은 밝았고, 바벨이 된 남자는 어리둥절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 여자가 등장하는 영상은 해외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졌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웨스트요크셔에 사는 28살의 에이미 오핼로랜. 한 아이의 어머니이기도 한 이 여자는 자신의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더블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중이었다. 하이힐에 짧은 치마를 입은 그녀는 특별한 순간을 기념이라도 하겠다는 듯 남자를 어깨에 둘러멨다. 그리고 괴력을 선보였다.
아무렇지도 않게, 태평한 표정으로 괴력을 선보인 이 여자는 접골사이자 취미로 역도를 즐기는 아마추어 역도선수인 것으로 전해진다. 에이미 오핼로랜의 괴력에 보는 이들이 깜짝 놀란 것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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