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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웅녀’의 환생? 사람처럼 두발로 걷는 곰, 알고보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6-23 16:04
2016년 6월 23일 16시 04분
입력
2016-06-23 14:22
2016년 6월 23일 14시 2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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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쯤 쑥과 마늘만 먹은 걸까? 사람처럼 두발로 걸어다니는 야생 곰이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9월 미국 뉴저지주의 시골마을 오크리지에 나타나 유명스타가 된 곰 ‘페달(Pedal)’이의 근황을 전했다.
마치 사람이 곰의 탈을 쓴 것 처럼 자연스럽게 직립보행을 해 주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이 곰에게는 사실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3세 정도로 추정되는 이 곰이 두발로 걷는 이유는 앞발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주민들의 목격담과 근거리 영상을 통해 곰이 교통사고를 당해 양 앞발을 잃게 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여느 곰처럼 발을 제대로 쓸 수 없다보니 나무를 오르거나 숲속에서 먹이를 구할 수 없어 민가를 배회하게 된 것이다.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후 온라인에서는 곰을 치료하기 위한 모금 운동이 벌어졌고, 1만3000달러(약 1500만 원)가 넘는 성금이 모여졌다. 주민들은 또 곰에게 힘있게 발걸음을 내딛으란 의미로 ‘페달’이란 이름을 지어줬다.
페달이는 그 후로도 마을에 몇 차례 더 출몰해 주민들과 익숙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페달이는 사람이 다가가도 그저 바라볼 뿐 위협하지 않는다고 한 주민은 전했다. 또 우려했던 것보다 건강하고 활발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초 관계당국은 페달이를 동물보호센터로 옮길 계획이었으나 “원래의 서식지에서 살도록 놔두자”는 주민들의 반대에 따라 포획하지 않았다고 매체는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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