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 시사’ 반기문의 연봉은 얼마? 대통령 연봉과 비교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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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26일 15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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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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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말 임기가 끝나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후임을 노리는 각국 후보들의 경쟁이 신경전이 치열하다.

외신에 따르면, 현재 도전장을 내민 차기 유엔사무총장 후보군은 10명인 것으로 전해진다. 유엔 최고 수장이 되려면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전원의 지지를 얻어야한다.

동유럽권 후보들은 "아프리카 아랍 아시아가 한번씩 했으니 이번엔 우리차례"라고 주장하고 있는가하면, 전례가 없는 여성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여성 차례라는 주장은 이번에 출사표를 던진 헬렌 클라크 전 뉴질랜드 총리나 수사와 말코라 아르헨티나 외교장관에 힘을 싣는다.

오는 12월 유엔은 총회를 열어 사무총장을 새로 선출한다. 선출되면 만 5년 임기가 보장되고 그 어느나라 대통령에 못지않은 대우를 받는다.

세계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유엔 사무총장의 공식 연봉은 22만 7254달러로 우리 돈 약 2억6000만원 수준이다. 그러나 여기에 개인활동을 위한 판공비와 전용기·경호비용 등 추가 지급분까지 포함하면 총 지급혜택은 연간 17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연간 1달러를 내면 맨해튼 미드타운의 서턴플레이스에 있는 4층 공관이 주어진다. 해외여행을 할 때마다 국가 원수에 준하는 VIP예우를 받는다.

참고로 2016년 대한민국 대통령의 연봉은 2억1201만원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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