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 속으로 들어가 촬영해 ‘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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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5월 11일 0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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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표현이 진부하지 않다. 숨 막히는 상황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현지 시간 7일 미국 콜로라도에 있는 도시 레이 부근에서 촬영한 영상은 토네이도 속으로 들어가는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 낸 ‘작품’이다. 차를 타고 토네이도를 향해 달려가면 강력한 바람소리가 귀를 때린다. 하늘 높이 솟아 오른 거대한 회오리 기둥이 압도적이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데이브 콕스. 전문 폭풍우 추격자(스톰 체이서)인 그는 이번 토네이도를 촬영하면서 엄청난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차를 타고 토네이도를 12km 가량 추격했으며, 토네이도와 가장 근접했을 때는 거리가 90m 정도에 불과했다고 한다. 희열감과 함께 공포도 동시에 밀려왔다고 회고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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