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이어 에콰도르 지진 피해…플랜코리아, 에콰도르에 긴급구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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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8일 16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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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사진=채널A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규모 7.8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에콰도르의 일부 지역에 대한 긴급구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16일 오후 6시 58분(한국시간 17일 오전 8시 58분) 에콰도르 무이스네에서 남동쪽으로 27㎞, 수도 키토에서 북서쪽으로 170㎞ 떨어진 태평양 해안지점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났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17일 밤(현지시간)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272명이라고 밝혔다. 부상자 수는 2068명으로 집계됐다. 무너진 건물과 가옥 잔해 속에서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에콰도르 정부는 이번 지진으로 6개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며, 피해지역의 학교 운영을 중단했다. 특히 계속되는 여진으로 인해 구조와 복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NGO 단체 플랜코리아는 17일(현지시간) 피해 지역을 지원하는 긴급구호를 결정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며, 피해 심각지역의 경우 긴급구호 활동을 시작한 상태”라며 “플랜코리아 역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현지 소식을 발 빠르게 업데이트 하고, 긴급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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