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 놔둬!”…가족 지키려 쇠파이프 든 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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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4월 15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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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지키기 위해 쇠파이프를 든 아이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중국 위구르 지역의 한 시장에 촬영됐다.

14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상 속 남자 아이가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불법 노점상을 철거하려는 단속반을 막기 위해 쇠파이프를 휘둘렀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하얀 셔츠와 파란 바지를 입은 아이가 두 손으로 긴 쇠파이프를 든 채 단속반을 위협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는 소리를 지른 뒤 들고 있던 쇠파이프를 던지며 단속원들을 위협했다.

단속원이 말리며 소파에 앉혔지만 아이는 되려 단속원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현장을 지켜보는 사람들은 필사적으로 가족을 지키려는 아이의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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