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외교장관, 북한 4차 핵실험 후 첫 전화회담 “대북제재 엄격히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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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3월 15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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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왕이 중국 외교부장/기시다 후미오 일본 회상(동아DB)
사진=왕이 중국 외교부장/기시다 후미오 일본 회상(동아DB)
14일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전화 회담을 통해 북한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가 엄격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날 기시다 외무상은 왕이 외교부장과 45분간의 전화통화가 끝난 후 외무성에서 기자들에게 이 같은 전화 회담 내용을 공개했다.

또 기시다 외무상은 올 봄 중국 방문을 추진키로 했다며 양측이 이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도 양측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가 온전히 실행되야 한다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외무상과 왕 외교부장이 직접 대화한 것은 북한이 올해 1월 4차 핵실험을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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