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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아일랜드-일본-중국 공동수상…한국은 이번에도 無 ‘씁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06 08:51
2015년 10월 6일 08시 51분
입력
2015-10-06 08:31
2015년 10월 6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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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사진=CBC.ca 홈페이지
노벨 생리의학상, 아일랜드-일본-중국 공동수상…한국은 이번에도 無 ‘씁쓸’
중국과 일본, 아일랜드에서 총 3명의 노벨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가 나왔다.
5일 스웨덴 노벨상 위원회는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아일랜드 출신의 윌리엄 캠벨(85) 미국 드류대 교수와 사토시 오무라(80) 일본 기타사토대 교수, 투요우요우(85) 중국 중의학 교수를 선정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캠벨과 오무라는 사상충증 치료제인 아베르멕틴을 개발한 공헌으로 노벨상을 수상하게 됐다. 사상충증은 강에서 사는 일부 파리의 기생충을 통해 감염되는 열대풍토병.
투요우요우는 말라리아 환자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아르테미시닌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투요우요우는 중국 국적으로는 최초로 과학부문을 수상했다. 또 최초의 중국 여성 노벨 수상자가 됐으며, 노벨 생리의학상에선 역대 12번째 여성 수상자가 됐다.
일본은 노벨생리의학상 1901년 상 제정 이래 수상자만 3명을 배출했다. 일본은 이번 노벨생리학 수상을 포함해 노벨상을 받은 사람이 총 23명으로 늘었다. 이중 자연과학 분야 수상자는 20명이다.
한국은 아직 한명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노벨 생리의학상. 사진=노벨 생리의학상/CBC.ca 홈페이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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