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 785년만에 첫 여성총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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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명문 옥스퍼드대에서 처음으로 여성 총장이 탄생했다. 옥스퍼드대는 28일 스코틀랜드 소재 세인트앤드루스대 루이즈 리처드슨 총장(56·사진)을 297대 총장으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1230년 총장직이 생긴 지 785년 만에 처음이라고 영국 BBC는 전했다.

세 아이의 엄마인 리처드슨 지명자는 안보 및 테러리즘 전문가다. 아일랜드 태생으로 영국과 북아일랜드 간 갈등을 지켜보며 테러리즘에 관심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처드슨 지명자는 더블린의 트리니티대에서 역사를 전공한 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와 하버드대에서 각각 정치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설 기자 snow@donga.com
#옥스퍼드대#여성#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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