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원에 구글 인수를 거절?…‘땅을 치고 후회할 일…10선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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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4월 21일 21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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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원에 구글 인수 거절’
‘8억원에 구글 인수 거절’
‘8억원에 구글 인수 거절’

8억원에 구글 인수 거절 등 사상 최악의 실수 10선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0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의 온라인 화제성 뉴스사이트인 ‘i100’은 ‘이것이 사상 최악의 실수 10개’라는 제목으로 8억원에 구글 인수 거절 등 10가시 사건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J.K. 롤링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가 블룸스버리 출판사가 출간을 결정하기 전까지 무려 12개 출판사로부터 퇴짜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코인도 있다. 지난 2009년 온라인 가상화폐 비트코인 7천500개를 구입한 영국 웨일스 출신의 제임스 하웰스는 몇 년 동안 비트코인을 저장한 하드디스크를 서랍에 그냥 놔뒀다.

이후 이 하드디스크를 버린 하웰스는 자신이 구입한 비트코인이 450만파운드(72억 원)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쓰레기매립지로 가서 1.5m가 넘는 쓰레기 더미를 뒤져야 했다.

세 번째는 8억원에 구글 인수 거절 사례다. 구글의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 1999년 익사이트의 최고경영자(CEO)인 조지 벨에게 자신들이 만든 검색엔진을 약 100만달러(10억 8천만 원)에 사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벨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자 이들은 가격을 75만달러(8억 1천만 원)까지 낮췄으나 거래는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구글의 가치는 3천650억달러(395조 원)이다.

이밖에도 히틀러를 쏘지 않은 영국 군인, 61만엔짜리 주식을 1엔에 판 주식중개인, 칭기즈칸을 화나게 한 대가, 인재를 못 알아본 페이스북, 엉터리 주문으로 580억 낭비한 국영기업, 비틀스를 못 알아본 레코드사 등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팀 http://bl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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