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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 “허니버터칩, ‘봉지째’ 제공”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12-10 17:19
2014년 12월 10일 17시 19분
입력
2014-12-10 17:15
2014년 12월 10일 17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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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이 ‘땅콩리턴’ 사건을 패러디해 화제다.
10일 서울시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는 ‘에어아시아 박지성 헌정 항공기 한국 운항 개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회장은 “요즘 한국에서 ‘허니버터칩’이라는 과자가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 허니버터칩을 확보해 소주와 함께 기내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다만 허니버터칩은 봉지로 제공될 것이며, 접시에 담아 제공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는 견과류 서비스 방식이 규정에 맞지 않는다며 항공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을 패러디한 발언으로 보인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발언에 네티즌들은 “속 시원하다”, “에어아시아 토니 페르난데스 화끈하네”, “2봉지 주면 안 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지성은 보비 찰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앤디 콜, 알렉스 퍼거슨에 이은 맨유의 6번째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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