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상 가장 추운 곳, 남극대륙의 동쪽 지역… 영하 94.7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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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년 12월 12일 0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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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이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국립 빙설 데이터 센터의 과학자 테드 스캠보스는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서 열린 미국지구물리학회에서 미우주항공국(NASA)이 위성을 이용해 측정한 데이터를 인용해 최저기온을 발표했다.

지구 상 가장 추운 곳은 일본의 남극기지 돔 후지가 위치한 산의 3779m 지점 산등성이가 1위를 차지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극대륙의 동쪽 지역은 2010년 8월 영하 94.7도, 올해 7월 31일에는 이와 비슷한 영하 92.9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영하 94.7도는 사람의 눈과 코, 폐까지 몇분 안에 얼려버릴 수 있는 추위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소식에 대해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완전 무장하고 가야겠다”,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갈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지구 상 가장 추운 곳, 대박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람이 살고 있는 지역 중 세계에서 가장 추운 곳은 러시아 시베리아에 자리한 오미야콘으로 지난 1926년 -71.2℃ 기온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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