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kg 거대 운석 “저울 바늘 부러져 정확한 무게는 몰라”

  • 동아경제
  • 입력 2013년 10월 17일 18시 30분


코멘트
사진=리아노보스티 캡쳐
사진=리아노보스티 캡쳐
600kg 거대 운석

지난 2월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주(Chelyabinsk)에 떨어져 1200명의 사상자를 냈던 운석 가운데 600kg 거대 운석이 발견됐다.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지난번 러시아에 떨어진 운석우 중 가장 큰 600kg 거대 운석이 체르바쿨(Chebarkul)호수에서 인양됐다”고 보도했다.

첼랴빈스크 지역 주지사 미하일유레비치는 “인양과정에서 600kg 거대 운석은 3개로 나뉘어 졌으며 무게를 재는 과정에서 570kg에 도달 했을 때 저울의 바늘이 부서져서 정확한 무게는 알 수 없다”며 “앞으로 주 과학자들에 의해 연구 된 후, 큰 조각은 지역 박물관에 전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600kg 거대 운석은 이제껏 발견된 운석가운데 손에 꼽을 정도로 큰 운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600kg 거대 운석 인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600kg 거대 운석, 정말 크다”, “운석이 600kg? 운석 비싸다던데”, “운석이 아니라 대형 포탄이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