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22~30일 러-남아공 등 4개국 순방

  • 동아일보

가수출신 부인 펑리위안 동행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22∼30일 러시아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콩고를 방문한다. 이번 순방은 시 총서기의 첫 외국 방문이다.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18일 브리핑에서 시 총서기가 4개국을 순방하고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제5차 브릭스(BRICS) 정상회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시 총서기의 이번 해외 순방에는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씨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국민 가수로 유명한 펑 씨는 시 총서기 취임 이후 외부에 나서지 않았다. 이번 순방은 퍼스트레이디로서 데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이헌진 특파원 mungchi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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