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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커피전문점, ‘키 큰 여성에 무료 커피’ 판촉 벌이려다 뭇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7 15:58
2012년 12월 17일 15시 58분
입력
2012-12-17 15:57
2012년 12월 17일 15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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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커피전문점이 베트남에 진출해 '장신 여성들에게 커피를 무료 제공한다'는 내용의 판촉을 벌이려다 뭇매를 맞았다.
이 커피전문점은 키가 165cm 이상인 여성 고객에 한해 커피를 무료 제공한다는 내용의 광고를 최근 페이스북에 올렸다. 이러한 이색 판촉을 내년 1월 1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회사는 베트남 여성의 평균 신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는 명분도 내걸었다. 그러나 당초 기대와 달리 여성 고객들의 엄청난 반발을 불러왔다.
17일 베트남 언론들은 해당업체 페이스북에 '베트남 여성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는 댓글이 무더기로 올라오는 등 적잖은 파문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한 페이스북 이용자는 "베트남 아닌 다른 나라에서 이런 판촉활동을 벌였다면 고객 차별이라는 이유로 소송 대상이 됐을 것"이라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롱다리 여성 우대 캠페인으로는 어떠한 고객도 끌어들일 수 없을 것"이라며 "너무 늦기 전에 전문 광고회사를 알아보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유전이 신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임에도 일개 업체가 베트남의 평균 신장을 끌어올리는 캠페인에 나선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는 의견도 올라왔다.
논란이 거세자 이 업체는 결국 손을 들고 캠페인 철회를 선언했다.
업체는 회사 페이스북에 "당초의 판촉 취지가 곡해될 소지가 있다"며 상당수 부정적인 의견이 있는 만큼 판촉 활동을 잠정 취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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