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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이여 마초맨을 믿고 따르라”… 대체 무슨 소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2-10-12 15:23
2012년 10월 12일 15시 23분
입력
2012-10-12 15:21
2012년 10월 12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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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언페이스풀’의 한 장면.
‘마초맨은 알고보면 순정적인 남자?’
남성 호르몬이 많은 남성일수록 한 눈 팔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화제다.
남성 호르몬이 많아 ‘도전적’인 성향의 남자를 흔히 ‘마초맨’이라 표현하는데 마초맨이 되려 순정적인 남자라는 결과여서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독일 본대학 연구진이 91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테스토스테론이 많은 남성일수록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거짓말을 할 확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46명의 남성에게 테스토스테론이 포함된 젤을 바르게 하고, 나머지 45명에게는 같은 약이라고 말하면서 테스토스테론이 없는 젤을 바르게 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은 각각 1명씩 들어갈 수 있는 독립된 공간에서 주사위를 던져 나오는 숫자를 기입하라고 했다. 그러면서 “점수가 높을 수록 많은 보수를 주겠다”고 했다.
점수를 조작해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것.
이후 연구팀이 분석한 결과 테스토스테론을 바른 남성들이 가짜 젤을 바른 남성들보다 솔직하게 점수를 기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성 호르몬이 많아지면서 자존심이 강화되고 거짓말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의 한 교수는 “개별 부스인데다 남들이 알지 못하기 때문에 참가한 남성들이 거짓말을 하도록 유도한 것인데 테스토스테론을 바른 남성들은 그 호르몬으로 인해 거짓말을 하지 않게 됐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가짜 젤을 바르고 점수를 조작한 일부 남성에게서 과거 바람피운 경력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결과를 두고 한 ‘마초맨’은 “남성성이 강할수록 이성에 끌리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되려 본인은 딴 생각을 적게한다는 뜻이다. 여성들이여 마초맨을 믿고 따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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