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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삼성ㆍLG전자 가격담합 혐의로 미국서 고소당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9-19 09:43
2012년 9월 19일 09시 43분
입력
2012-09-19 07:16
2012년 9월 19일 0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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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검찰 제소‥" 모니터 부품가 최소 12년 부풀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가격담합 혐의로 피소됐다.
일리노이 주 검찰총장인 리사 마디간은 이날 시카고 소재 주(州) 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최소 12년 동안 가격 담합을 통해 음극선관의 가격을 부풀렸다고 주장했다. 음극선관은 컴퓨터와 TV 모니터에 들어가는 부품이다.
마디간 총장은 피해액을 특정하지 않은 채 가격 담합 및 부풀리기로 인한 피해가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전가됐다며 법원에 과징금 부과를 요구했다.
네덜란드 기업 필립스 북미법인, 일본 업체들인 히타치와 도시바도 함께 피소됐다.
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피소된 회사들이 1995년 3월 1일부터 2007년 11월 25일까지 고위급 인사들 간의 분기별 회동을 통해 음극선관 가격을 담합하고, 생산량을 조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적었다.
서울의 삼성전자와 LG전자 측 대변인은 현재로선 코멘트할 것이 없으며, 자체적으로 사안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필립스 북미법인과 히타치는 코멘트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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