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여배우 실수로 가슴노출 사진 공개…인터넷 ‘발칵’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13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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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로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 노출 사진을 올렸다는 알리슨 필
실수로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 노출 사진을 올렸다는 알리슨 필
20대 여배우가 실수로 자신의 상반신 누드를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공개해 인터넷이 발칵 뒤집어졌다.

12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에서 따르면 캐나다 출신의 배우 알리슨 필(Alison Pill·26)은 이날 가슴을 드러낸 채 침대에 누워 찍은 반라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커다란 뿔테 안경을 낀 그녀는 카메라를 향해 살짝 웃고 있다. 필은 미국 케이블 채널 HBO의 인기 드라마 '뉴스룸(The Newsroom)'에 출연중이다.

그녀는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곧바로 사진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미 인터넷에 퍼진 뒤였다. 이후 이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일파만파로 퍼져나갔다.

그녀는 이후 트위터에 기술적 지식이 부족해 올려서는 안 될 사진을 실수로 올렸다고 시인하며 사과했다. 그러자 그녀의 약혼자이자 배우인 제이 바루첼은 "내 연인은 어수룩하다. 내게 먼저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라면서 "스마트폰이 널 망칠거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일부 네티즌은 실수였다는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사진 올리는 작업이 쉽지 않다"며 "고의로 반라 사진을 올린 것 같다"고 주장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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