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만 잘 사주면 북극곰과 친구?’… “한 트럭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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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2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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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두마스-북극곰(사진= 더선, 커뮤니티 게시판)
마크두마스-북극곰(사진= 더선, 커뮤니티 게시판)
‘콜라만 잘 사주면 북극곰과…’

콜라 한 병이면 누구든지 북극곰과 친구가 될 수 있다?

최근 한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콜라만 잘 사주면’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 남성과 북극곰이 다정한 포즈로 잔디밭을 뒹굴고 있는 모습. 특히 함께 수영과 레슬링을 하는 등 막역한 친분을 과시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는 지난 2011년 영국 대중지 더선에 올라온 것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사진 속 주인공은 콜럼비아의 동물원 조련사 마크두마스(62). 그가 키우고 있는 북극곰의 이름은 ‘아기(Agee)’로 새끼곰일 때부터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0년 동안 키웠기 때문에 아기의 말을 다 이해한다. 어떻게 행동해야 안전한지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콜라’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아 이전 콜라 광고에 등장한 북극곰을 생각하며 게시물 제목을 지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콜라만 잘 사주면 북극곰과 친구가 될 줄 알았다”, “콜라만 잘 사주면 북극곰과 친구가? 그럼 난 한 트럭 사준다!”, “콜라만 잘 사주면 북극곰과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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