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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국방부 “특수부대 북파 보도는 오보” 공식 부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5-30 08:53
2012년 5월 30일 08시 53분
입력
2012-05-30 05:55
2012년 5월 30일 0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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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매일 對北정보 관련 공조"
미국 정부는 29일(현지시간) 한미 특수부대 북파 보도와 관련, "사실이 아니다"라고 공식 부인했다.
조지 리틀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닐 톨리 주한미군 특전사령관의) 발언은 곡해되고, 왜곡되고, 잘못 보도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런 주장에는 어떤 실체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군이 북한 땅에 침투했다는 보도는 오보(misreported)"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제문제 전문 온라인매체인 '더 디플로맷'은 28일 닐 톨리 사령관의 말을 인용, 한미 양국의 특수부대가 북한의 지하 군사시설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낙하산을 타고 북한에 잠입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주한미군 대변인 조너선 위딩턴 대령도 "관련 보도내용은 완전히 문맥을 벗어난 내용이며, 인용문 자체가 조작된 것"이라고 부인했었다.
이어 리틀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이동식 탄도미사일 능력과 관련한 정보력 부족문제가 제기된 것과 관련, "우리는 동맹인 한국과 매일 정기적으로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는 북한의 의도와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모든 정보를 활용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공조는 우리의 기본적인 책무로,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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