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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광명성3호’ 신중-타당하게 처리해야”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27 21:36
2012년 3월 27일 21시 36분
입력
2012-03-27 17:51
2012년 3월 27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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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7일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강행 움직임으로 동북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 대국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신중하게 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은 이날 일본이 북한의 '광명성 3호'가 자국영토나 영해로 들어올 경우 요격하겠다고 밝히고 북한은 강행할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데 대한 중국의 입장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러한 입장을 전했다.
훙레이는 "우리는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다. 관련사태를 걱정스럽게 지켜보고 있으며 우려하고 있다"며 "중국은 각 당사자가 대국적이고 장기적인 시각에서 신중하고 타당하게 관련 문제를 처리하고, 냉정과 자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훙레이는 이어 "중국은 외교통로를 통해 평화적인 방식으로 관련 문제를 타당하게 처리하고 한반도 및 동북아의 안전과 평화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훙 대변인은 아시아와 중동에서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축 움직임과 관련,"우리는 관련 보도에 주의하고 있다. 우리는 각 국가가 정치적 상호신뢰 등을 토대로 신중하게 미사일 방어문제를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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