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인분 먹인 비정한 父… “무조건 격리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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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2월 6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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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인분 먹이는 父(출처= 인민왕)
딸에게 인분 먹이는 父(출처= 인민왕)
“어떻게 자신의 딸에게 이러한 짓을…”

최근 30대 남성이 자신의 딸에게 인분을 먹인 사실이 드러나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 3일 중국의 인민왕은 “한 아버지가 손에 인분을 묻혀 자신의 딸 입에 강제로 넣었다”고 전했다.

도대체 이 남성은 왜 이러한 일을 벌인 것일까?

지난 2일 오후 5시 항저우의 한 시장에서 경비로 근무 중인 주모 씨는 이미 문이 닫힌 시장을 순찰 중이었다. 손님은 거의 없고 시장 상인들이 문을 닫으며 정리를 하던 때였다. 그런데 시장을 돌던 그의 눈앞에 믿지 못할 광경이 펼쳐졌다.

“그 남성을 보는 순간 화가 치밀어 올랐다, 어떻게 7~8살 정도의 아이에게 그런 짓을…”

당시 상황을 이렇게 설명한 주 씨는 이어 “멀쩡해 보이는 남성이 아이에게 억지로 인분을 먹였다. 아이의 얼굴과 옷에는 온통 변이 묻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울고 있는 아이에게 울지 말라고 다그치며 강제로 인분을 먹였고, 아이는 그러한 상황에서 계속해 울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결국 참다못한 상인들이 남성을 제지했고,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하며 사건은 일단락됐다.
얼굴에 인분이 잔뜩 묻어 있는 딸의 모습(출처= 소후닷컴)
얼굴에 인분이 잔뜩 묻어 있는 딸의 모습(출처= 소후닷컴)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딸과 함께 시장을 갔다가 아이가 말을 듣지 않아, 홧김에 아이에게 인분을 퍼오라고 해 먹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성은 대학 졸업자에 정신병도 없는 ‘멀쩡한 사람’이었던 것에 많은 이들이 놀랐다.

소식을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럴수가… 정신병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인격에 문제가 있다”, “미친X 아니냐! 딸과 못 살게 해라”, “딸이 너무 불쌍하다” 등 남성을 비난했다.

한편 남성은 아내와 이혼 후 딸과 함께 지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경찰은 딸의 어머니에게 연락을 취해 데려가도록 조치를 취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조혜선 기자 @giyomi_hyesh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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