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화당 상원의원 11명, 오바마에 FTA법안제출 촉구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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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매코널 미국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공화당 상원의원들은 지난달 29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한국과 파나마 콜롬비아 등 3개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제출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의회 전문지 ‘더 힐’에 따르면 매코널 원내대표와 오린 해치 재무위 간사 등 상원의원 11명은 이날 백악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실업률이 9.1%에 이르는 상황에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는 초당적인 공감대가 있는 FTA 이행법안을 늦출 이유가 없다”며 조속한 법안 제출을 촉구했다. 서한은 “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하는 것은 대통령이 미국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치”라며 “이 조치를 지금 당장 실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최영해 특파원 yhchoi6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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