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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후쿠시마 원전 인근서 방사성 물질 검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6-01 23:34
2011년 6월 1일 23시 34분
입력
2011-06-01 19:37
2011년 6월 1일 19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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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후쿠시마 다이치 원전)에서 채취한 토양 표본에서 요오드나 세슘보다 더 위험한 방사성 물질인 스트론튬 90이 검출됐다.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이 후쿠시마 다이치 원전에서 500m 떨어진 3곳에서 채취한 흙에서 1㎏당 480 베크렐의 스트론튬 90이 검출됐다고 일본 NHK가 1일 보도했다.
이러한 양은 과거 냉전시대에 실시된 핵실험 이후 후쿠시마현에서 관측된 최대 농도의 100배가 넘는 양이라고 NHK는 전했다.
스트론튬 90은 체내에 들어가면 뼈에 축적되기 쉬우며, 반감기가 약 29년으로 길고 피폭되면 감마선보다 위험도가 높은 베타선을 방출해 골수암과 백혈병의 원인이 될 우려가 있다.
또 같은 지역에서 채취한 흙에서 1㎏당 2천800 베크렐의 스트론튬 89도 검출됐다.
지난 3월에도 스트론튬 90과 스트론튬 89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30㎞ 이상 떨어진 마을의 흙에서 검출된 바 있다.
한편 일본 원자력산업안전원(NISA)은 이날 도쿄전력이 방사선에 오염된 물로 침수된 원전 건물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계획을 세우라고 요구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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