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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친구 간 빼먹은 현대판 ‘남자 구미호’ 잡혀
동아일보
입력
2011-05-19 09:30
2011년 5월 19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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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남성 구미호'가 러시아에서 붙잡혔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러시아 경찰은 17일(현지시간) 지인의 간을 빼 먹은 남성을 구금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모스코바에서 토막난 시신을 추적하던 중 용의자를 검거했다"며 "체포 당시 용의자는 감자와 함께 사람의 간을 먹고 있었다"고 전했다.
간의 일부는 용의자의 거주지에 있던 냉장고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희생자의 사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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