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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도쿄전력 부사장 “원전사고는 인재” 인정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5-01 16:46
2011년 5월 1일 16시 46분
입력
2011-05-01 15:06
2011년 5월 1일 15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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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 부사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누출 사고가 인재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1일 NHK방송에 따르면 도쿄전력의 쓰즈미 노리오 부사장은 30일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에 따른 '계획피난구역'인 후쿠시마현의 이다테 마을을 방문해 주민에게 사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쓰즈미 부사장은 주민들로부터 이번 원전사고가 인재인지 천재인지를 밝혀달라는 질문을 받고 "개인적으로 인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도쿄전력 경영진이 원전 사고가 인재임을 인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쿄전력의 가스마타 쓰네히사 회장과 시미즈 마사타카 사장은 지금까지 같은 질문을 받을 때마다 "상정하지 않은 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고였다"면서 천재임을 강조해왔다.
쓰즈미 부사장은 '인재' 발언에 대한 진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원전 사고가 상정 밖이었다는 의견도 있지만 (피난해야 하는) 이다테 마을 주민들의 어려움을 생각하면 개인적으로는 상정 외의 것도 상정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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