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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 방사선 기준치 초과 야채 11품목 추가 발견
동아일보
입력
2011-03-23 11:22
2011년 3월 23일 11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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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福島)현과 이바라키(茨城)현에서 생산된 11개 품목의 야채에서 잠정기준치를 초과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전날까지 기준치를 초과한 농축산물은 시금치 가키나 원유(原乳) 뿐이었으나 이날 대상 품목이 대폭 늘어나 농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NHK에 따르면 후생노동성은 잎사귀 채소인 경립채(莖立菜ㆍ구키타치나)를 비롯해 11개 야채에서 방사성 물질의 잠정기준치를 최고 164배 초과한 것으로 확인했다.
후쿠시마현 모토미야(本宮)시에서 생산된 경립채에서 잠정 기준치의 164배에 해당하는 8만2000Bq(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같은 현에서는 신부동채(信夫冬菜)에서 기준치의 56배(2만8000Bq), 산동채(山冬菜)에서 기준치의 48배(2만4000Bq), 브로콜리에서 27.8배(1만3900Bq)의 세슘이 각각 검출됐다.
이외에도 후쿠시마현의 양배추 소송채 순무 치지레나 유채 홍채태(紅菜苔)에서 기준치를 넘은 세슘이 발견됐으며 이바라키현의 파슬리도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
또 이바라키현의 원유에서도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발견됐다.
일본 정부는 원자력재해대책특별조치법에 의거, 이들 지역이 산지인 야채와 원유에 대해 출하 제한을 지시할 계획이다.
후생노동성은 "검출량이 가장 많았던 경립채의 경우 하루 100g씩 1주일을 먹어도 영향을 받게되는 방사선량의 2분의 1정도의 방사선 물질이 검출된 것"이라며 "해당 야채와 원유는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의 수치는 아니지만 당분간 먹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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