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머 모델 가슴 물었던 뱀 ‘실리콘 독’ 올라 사망… 헉!

  • Array
  • 입력 2011년 3월 15일 17시 39분


코멘트
8등신 미녀 모델의 몸에 휘감겨 있던 뱀이 모델의 가슴을 물었다가 결국 죽게 되는 해프닝이 벌어져 웃음을 사고 있다. 그렇다면 뱀에 물린 모델은 어떻게 됐을까? 다행히도 모델은 멀쩡하다.

사람을 문 뱀은 죽고, 오히려 사람은 무사한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영국의 데일리매일은 14일(현지시각) “글래머 모델의 가슴을 물었던 뱀이 실리콘 독이 올라 죽게 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대문짝만하게 소개했다.

뱀을 죽게 만든 주인공은 바로 이스라엘 출신의 글래머 모델 오리트 폭스. 그녀는 날씬한 몸매에 성형으로 얻은 큰 가슴 때문에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폭스는 스페인의 한 방송사와 촬영 도중 큰 뱀을 온 몸에 휘감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뱀의 머리를 잡고 키스하는 듯한 포즈를 취했다. 그리고 방심한 사이 갑자기 뱀이 모델의 왼쪽 가슴을 물었다. 갑작스런 뱀의 공격에 놀란 폭스는 비명을 질렀고 주변에 있던 스태프가 뱀을 간신히 떼어냈다.

폭스는 바로 인근 병원에서 파상풍 주사를 맞고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나 뱀은 얼마가지 않아 죽게 됐다고 한다.

데일리매일은 “폭스는 성형한 가슴의 실리콘 보형물 덕분에 별탈없이 무사했지만 뱀은 되려 실리콘 독에 올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소식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뱀은 미녀의 가슴에 묻혀 죽게 된 것이니 가장 행복한 죽음 아니겠느냐”고 웃었다. 한 네티즌은 “실리콘 독이 뱀을 죽일 지경인데 사람에게는 괜찮다는 것이 희한하다”고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소식을 접한 짓궂은 한 네티즌은 “미녀의 몸을 탐하다 결국 뱀도 달아올라 과한 짓을 저질러 죽음에 이르게 된 것 아니냐”면서 “뱀이 사람을 탐했으니 과유불급으로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다”고 말해 웃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김동석 기자 @kimgiza

▼ 도깨비뉴스 인기 기사
- ‘평온했던 도시가 쑥대밭’… 하늘에서 본 일본 쓰나미 참상!
- ‘철없는 일본 네티즌=조용기 목사’, 네티즌들 “귀신 뭐하나!”
- 일본 8.8 지진에 건물 내부 아수라장… 트위터로 상황 공유!
- “기름 5만원 넣어봐야 게이지 두칸 찰까 말까 하네요”
- 애플 iOS 4.3…테더링에 Airplay 기능 강화까지 “기대!”
- 카니발 3열 에어백 3년동안 속았다… “개탄스럽다!”

▼ 200자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