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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룰라 전 대통령, 공금유용 혐의로 기소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2-24 09:26
2011년 2월 24일 09시 26분
입력
2011-02-24 09:25
2011년 2월 24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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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이 공금 유용 등 혐의로 연방검찰에 의해 기소됐다.
23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방검찰은 룰라 전 대통령과 아미르 란도 전 연금부 장관에 대해 공금 유용과 직권 남용 혐의를 적용, 연방법원에 기소했다고 밝혔다.
연방검찰은 감사원의 자료를 근거로 룰라 전 대통령과 란도 전 장관이 지난 2004년 10~12월 사이 은퇴자들에게 1천60만 통의 편지를 보내 BMG 은행의 저리 대출상품을 이용하도록 권하면서 공금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연방검찰은 두 사람 이름으로 발송된 편지가 공공 이익과는 무관하며 BMG 은행에 특혜를 주고 자신들의 개인 홍보를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연방검찰은 편지를 보내는 데 든 비용 950만 헤알(약 567만 달러)을 배상하도록할 계획이라면서 조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룰라 전 대통령의 자산을 동결해줄 것을 연방법원에 요청했다.
룰라 전 대통령 등에 대해 실제 조사가 이루어질지는 연방법원의 판단에 따라 결정된다.
이와 관련, 룰라 전 대통령 측은 연방검찰의 기소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나서 입장을 밝히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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