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죄를 말하세요”…美 ‘고해성사 앱’ 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2월 9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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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 유행하면서 스마트폰에 대고 고해 성사를 하는 시대가 왔다.

문화일보는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앱)이 30만개를 넘어선 가운데 최근 미국 가톨릭교회의 승인을 받은 '고해성사(Confession):로마 가톨릭 앱'이 등장했다고 보도했다.

앱 스토어를 통해 1.19파운드(약 2100원)에 판매되는 이 앱은 가톨릭 신자들의 신앙고백을 돕고 신을 멀리했던 사람들에게 다시 신앙심을 북돋워 주기 위해 고안됐다.

가톨릭 관련 앱 가운데 처음으로 미국 인디애나 가톨릭교회 케빈 로드 주교의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개발회사인 인디애나 사우스 벤드에 있는 리틀 아이앱스사는 밝혔다.

콘텐츠는 이용자들이 십계명을 지켰는지 점검해 고백하고 나이, 성별, 결혼 유무 등의 설정을 통해 양심을 되돌아보도록 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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