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모스크바에 피트니스 센터 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12월 14일 17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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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섹시 팝스타 마돈나가 멕시코에 이어 러시아 모스크바에 두 번째 피트니스 센터를 열 예정이라고 러 인터넷 뉴스통신 미그뉴스(MIGnews)가 13일 보도했다.

마돈나 측의 러시아 파트너인 현지 피트니스 센터 체인점 '플라네타 피트네스' 창립자 이리나 라주모바는 이날 현지 언론에 "마돈나가 내년 3월 중순께 모스크바 시내 붉은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3200㎡ 크기의 피트니스 센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주모바는 그러나 구체적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모스크바 피트니스 센터의 이름은 지난해 말 멕시코시티에 문을 연 마돈나의 또다른 피트니스 센터와 마찬가지로 팝 스타의 최신 앨범 제목을 딴 '하드 캔디((HardCandy) 피트니스'가 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라주모바는 센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마돈나가 고안한 댄스, 요가 등의 건강 및 몸매 관리 특별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센터 회원 비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통신은 그러나 모스크바 센터 회원 비용이 멕시코 센터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멕시코 센터 이용료는 가입비 830달러(약 95만원)에 매달 회비가 160달러로 알려져 있다.

마돈나는 지난해 11월 말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처음으로 피트니스 센터를 열고 개원 첫날 20명의 회원들에게 직접 댄스 교습을 하기도 했다.

마돈나 측은 앞으로 러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유럽, 아시아 등에 10여 개의 피트니스 센터를 더 열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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