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침대에선 별로” 매춘부 폭로

동아닷컴 입력 2010-09-06 13:20수정 2010-09-0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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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스타 웨인 루니(왼쪽)와 제니퍼 톰슨. 사진출처=데일리메일
아내가 임신한 도중에 매춘부와 외도한 사실이 드러나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스타 웨인 루니(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설상가상으로 매춘부의 '잠자리 폭로'까지 겹치면서 루니의 이미지는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5일 선데이미러 등 영국 언론들은 루니가 지난해 7월부터 4개월에 걸쳐 매춘부 제니퍼 톰슨(21)과 7차례 성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 당시 루니의 아내 콜린은 아들 카이를 임신 중이었기 때문에 루니에 대한 비난 여론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톰슨이 뉴스 오브 더 월드 등 영국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루니와의 성관계에 대해 자세히 밝히면서 '그라운드의 악동'은 몰락하고 있다. 그녀는 지난해 6월 루니와 맨체스터의 한 카지노에서 처음 만났으며 그가 체셔에 위치한 저택으로 자신을 초대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톰슨은 이 저택이 루니와 콜린이 함께 사는 곳이라는 사실을 지적하며 아내가 없는 틈을 타서 매춘부인 자신을 집으로 끌어들이려 했다고 비난했다. 그녀는 루니의 이 같은 제안을 받고 "나는 도저히 그런 짓은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 남자의 아내가 사는 집엔 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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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루니가 카지노에서 자신에게 접근해 말을 건 뒤 후미진 장소에서 따로 만나자며 유혹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남들의 시선을 피해 키스를 즐겼고 루니가 이후 섹스를 제안해 "공짜로는 안 된다"고 말하며 매춘이 시작됐다는 것.

루니는 이날 톰슨과 함께 있던 또 다른 동료 여성을 포함해 '쓰리섬'(세 명이 동시에 성관계를 갖는 행위)을 할 수 있냐고 물었다고 한다. 톰슨은 친구가 이를 승낙해 일주일 뒤 고급호텔방에서 세 사람이 성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톰슨은 루니가 침대에서 "부끄러움이 많고 서툴렀다"며 성관계 시간도 오래 이어지지 못하는 등 "지루했다"고 폭로했다. 영국 언론은 그녀가 루니와의 섹스에 대해 "단조롭고 초라했다"며 불만으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톰슨은 그 이후에도 루니와 카지노 화장실에서 성행위를 갖는 등 여러 차례 만났지만 '제대로 된' 성관계는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신이 일방적으로 루니의 시중을 들어야 했다는 것. 또 루니가 바람을 피우면서 임신한 아내 콜린에 대해선 전혀 신경 쓰지 않는 태도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루니는 10대였던 2004년 7월에도 20~30대 여성 3명과 매춘 스캔들에 휘말려 당시 약혼자인 콜린과 결별 위기까지 간 전력이 있다. 콜린은 루니의 외도에 분개했지만 한 번 눈감아 주기로 하고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섹스 스캔들의 경우엔 두 사람이 결혼한 이후이고 아내가 아이를 임신한 도중에 벌어진 일이라서 이혼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신들은 또 루니에 대한 이미지가 악화되면서 그가 대표팀에서 방출될 위기에 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톰슨은 루니에게 시간당 200파운드(36만원)의 화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델 지망생인 그녀는 170cm의 키에 날씬한 몸매를 지녔다고 매체는 전했다.

남원상 기자 surre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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