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주 비숍에 사는 63세의 전직 여교수 오앤 긴서는 한 장에 50달러 하는 긁는 복권을 구입해 17년 동안 4차례에 걸쳐 총 2600만 달러(약 313억원)에 달하는 금액에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고 외신이 13일 보도했다.
긴서가 로또에 당첨되기 시작한 것은 1993년부터. 당시 그는 로또 텍사스잭팟에 당첨돼 최고액인 1100만 달러를 받았다. 이어 2006년 200만 달러 복권에 당첨됐고, 2008년 300만 달러, 그리고 지난주 1000만 달러의 당첨금을 받는 등 연속 대박을 터뜨렸다고.
수학자들은 이처럼 복권에 4번이나 당첨될 확률은 "18셉틸리언(셉틸리언은 10의 24제곱)에 한 번꼴로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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